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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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기록물 2025. 8. 27. 17:33
강원도 고성군에서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이 지난 2025년 6월 19일에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 양화진기록관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의 대외팀과 함께 방문하여 직접 전시관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고성군은 한국에서 의료와 교육, 인도적 나눔을 실천한 셔우드 홀과 그 가족의 헌신을 조명하기 위해서 화진포 생태박물관을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1천596㎡, 지상 3층의 규모로 뜻깊은 문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양화진기록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을 보다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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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서울YMCA, 청년이 만든 시민의 역사기록물 2025. 8. 27. 16:45
서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YMCA는 어둡고 암울했던 일제 시대에도 종로의 중심을 지키며 청년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교육·출판·사회·체육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뜻깊은 전시에 양화진기록관이 보관하고 있던 사진과 기록 자료 스물 네 점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이번 전시는 서울YMCA의 초기 활동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록과 유물을 전시하면서, 사회 변화를 이끈 주체로서 청년의 역할을 되새기고, 그들이 꿈꾸었던 미래와 현대 시민사회의 연결고리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전시 정보는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 전시기간 : 2025.7.18.~202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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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홀 선교사님의 두루마리 편지 복원기록물 2024. 1. 19. 11:47
국가기록원 복원관리과에서 양화진기록관에 직접 방문하셔서, 로제타 셔우드 홀 선교사님의 두루마리기행편지를 직접 살펴보신 후, 복원복제 서비스를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두루마리 편지는 선교사님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1890년 9월 4일에 출발하여 서울에 들어오기까지 40일간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폭 17cm의 한지 34장을 이어 붙여 작성되었으며, 첫 장 제목은 ‘Toward the Setting Sun(해가 지는 곳을 향하여)’, 마지막 장의 제목은 ‘In Korea(한국에서)’입니다. 일본 사람들의 풍습 등에 대한 사진과 조선의 건물, 박에스더, 순종 등의 사진이 편지 내 부착되어 있기도 합니다. 양화진기록관에는 2개의 두루마리로 나뉘어 보관되어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의 학예연구관님께서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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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강원도 고성에 셔우드 홀 선교사님을 기념하는 공간을 설립합니다.기록물 2023. 5. 31. 15:54
양화진기록관의 팀원들은 요즘 홀 선교사님과 전택부 선생님의 자료를 요청하는 분들을 만나느라 분주합니다. 감사하게도 강원도 고성군에서 셔우드 홀 선교사님을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하시는 중이라, 몇 차례 만남과 회의가 있었지요. 홀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일은 정말 반가운 일이고 저희들도 추구하는 바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협조하고 있어요. 혹여나 로제타홀 선교사님께서 남겨주신 아름다운 삶의 증거들이 다른 이해 관계 안에서 다른 관점으로 조명될까봐 노심초사하기도 하지만,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기뻐하고 또한 기뻐합니다. (빌1:28)" 저희 양화진기록관은 생명을 아끼지 않고 이역만리 한반도까지 와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전하신 선교사님들께..